최고관리자인문학과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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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과정

제1강 인생의 목적은 행복이 아니다!
박만규

박만규

아주대학교 불어불문학과 교수

  • 아주대학교 교수(불어불문학과)
  • 아주대학교 교수회 의장, 인문학아카데미아 원장
  • 대한민국 공군 정책발전자문위원회 위원
  • 전국 사립대학교 인문대학장 협의회 초대회장
  • 전 한국사전학회 회장, 한국프랑스어문교육학회 회장
  • 프랑스정부 학술공로훈장(Ordres des Palmes Académiques) 기사(Chevalier)장 수훈
  • 저서 : 『설득언어』 (베가북스, 2019) 외 다수

흔히들 인생의 목적은 행복이라고 말한다. 그러나 우리가 행복하기 위해 태어난 것은 아니다.

흔히들 행복을 인생에서 추구해야 할 최고의 가치처럼 말하는데, 행복한 삶이라고 반드시 의미있는 삶도 아니고 항상 가치있는 삶도 아니다.

그렇다면 인생의 목적은 무엇인가? 인생에 목적이 있다면 무엇이고, 만일 없다면 그 허무를 어떻게 받아들이며 살아야 올바른 삶이라 할 수 있는가?

또 흔히들 인생의 의미는 현재를 충실하게 사는 데 있다고 한다. 그러나 그렇다고 순간을 즐기기만 한다면 그것을 올바른 삶이라 할 수 있는가?

이 강의에서는 이러한 질문들에 대해서 답해 보고 어떻게 사는 것이 좋은 삶인지에 대해 논의해 본다.

제2강 의식리더십과 회복탄력성
이성엽

이성엽

아주대학교 교육대학원 교수

  • 아주대학교 평생학습중심대학추진본부 본부장
  • 아주대학교 글로벌미래교육원 원장
  • 아주대학교 교육대학원 교수
  • 현, 한국교육컨설팅 회장
  • 현, 한국성인교육학회 회장장
  • 현, 한국휴먼디자인학회 회장
  • 현, 한국상담학회분과 NLP상담학회 명예회장
  • 현, 한국상담학회분과 초월영성상담학회 이사
  • 현, 퀀텀어웨이크닝스쿨 고문

변화와 혼란의 시대에 리더에게 요구되는 중요한 역량은 <의식리더십과 회복탄력성>이다. 실리콘밸리의 탁월한 리더들을 통해 연구도힌 의식리더십은 변화의 시대 리더의 역할을 돌아보게 하며, 격변의 시대에도 중심을 잡을 수 있는 내면의 힘을 키우는 회복탄력성 역량을 살펴본다.

제3강 한중일 삼국지
한명기

한명기

명지대학교 사학과 교수

  • 서울대학교 인문대학 국사학과 졸업, 同 대학원 문학박사
  • 서울대 등 강사, 규장각 특별연구원, 한일역사공동연구위원회 위원 등 역임
  • 동북아역사재단 자문위원
  • EBS, JTBC 등 방송과 서울대, 연세대 AFP, GLP, 외교부, 국회, 삼성, LG, 전경련, 현대차 등에서 인문학 강연
  • 저서 : 『임진왜란과 한중관계』,『광해군』,『정묘·병자호란과 동아시아』,『역사평설 병자호란 1, 2』,『최명길 평전』 등 저서 다수

전통시대 韓中日 關係史를 통해 美中 覇權競爭이 격화되는 오늘의 현실을 극복하는데 필요한 지혜를 탐색한다.

한중일 관계와 상호 인식의 전개 양상을 살핀다.

제4강 트롯과 K팝, 쉼과 열정의 가치
임진모

임진모

음악평론가

  • 고려대학교 사회학과 졸업
  • 경향신문 내외경제신문 기자(1984-1991)
  • 한국저작권위원회, 한국저작권보호원 심의위원(2008-2019)
  • 사법연수원, 서남부 법원, 지방자치인재개발원, 각 시청과 구청, 각 시도 도서관, 현대자동차, 삼성전자, LG전자, 포스코, SK 케미컬 등에서 강의

오랫동안 변방에 있던 트롯이 왜 열풍을 몰고 오는 건지 그리고 방탄소년단을 비롯한 K팝이 글로벌 시장에서 두각을 나타내는 이유와 거기서 배울 수 있는 가치를 알아본다.

브랜드 가치 2위에 오른 임영웅, 트롯의 전성기, 남진과 나훈아 라이번전 그리고 글로벌 시장을 정복한 BTS와 비틀스가 비교 선상에 오른 것은 열정의 가치를 공통분모로 하기 때문이다.

제5강 한일 양국의 문화, 어떻게 다른가?
호사카 유지

호사카 유지

세종대학교 대양휴머니티칼리지 교수

  • 일본 도쿄 출생(1956)
  • 도쿄대학 공학부 졸업. 고려대학교 정치외교학과 정치학 박사.
  • 한국체류 15년 만에 대한민국 국적 취득(2003.8) 현재 한국인.
  • 현) 세종대학교 대양휴머니티칼리지 교수, 세종대 독도종합연구소 소장
  • 현) 일제강제동원피해자지원재단 이사
  • 현) 경상북도 독도위원회 위원
  • 전) 독립기념관 비상임이사.(2015.2.~2018.2.) 기타
  • 저서: 『신친일파-<반일종족주의>의 거짓을 파헤친다』,『아베, 그는 왜 한국을 무너뜨리려 하는가』,『일본 뒤집기』,『일본의 위안부문제 증거자료집1』,『독도, 1500년의 역사』,『대한민국 독도교과서』,『대한민국 독도』,『우리역사 독도』,『조선선비와 일본 사무라이』등 다수.

한국문화는 유교문화, 일본문화는 무사(사무라이)문화라고 흔히 말한다. 그런데 임진왜란 후 일본은 조선의 성리학, 특히 이퇴계를 수용했다. 이어 일본학자들은 성리학과 일본의 고유신앙 신도(神道)를 융합시켜 신유일치사상을 만들어냈다. 이에 사무라이 문화의 손자병법적 사고가 더해져 일본인의 사고방식에는 신도+성리학+손자병법이 큰 영향을 주었다.

제6강 예술 속의 삶, 삶 속의 예술
정연복

정연복

중앙대학교 다빈치 교양대학 교수

  • 서울대학교 불어불문학과 문학박사학위 취득(「몰리에르의 발레-희극 연구」(1998)
  • 동덕여대 강의전임교수 역임
  • 프랑스 파리 루브르학교(École du Louvre)에서 미술사와 박물관학 공부
  • 저서: 『언어와 근대정신』,『축제의 무대』,『예술속의 삶 삶속의 예술』
  • 역서: 앙리 베르그송의 『웃음』, 장 보드리야르의 『섹스의 황도』, 다비드 프뤼돔의 『루브르 가로지르기』, 몰리에르의 『상상병 환자』, 스테판 르발루아의 『레오나르도2빈치』 외 다수
  • 현재 중앙대학교에서 강의

여행이 어려워진 팬데믹 시대에 유럽과 미국의 미술관에 소장된 작품들을 통해 예술과 삶의 의미를 생각해본다.

우리의 일상이 멈춘 지 1년이 넘었다. 각 분야에서 어려움이 많지만 분주하고 복잡하던 삶에서 벗어나 우리 자신과 가족, 인류의 미래를 성찰하는 시간을 가질 수 있다는 이점도 있다. 문학과 함께 예술은 거리를 두고 우리 자신과 삶을 바라보게 한다는 점에서 팬데믹 시대의 인류에게 빛을 밝힐 등대와 같은 역할을 해줄 것이다. 로댕이 제작한 발자크의 조각상, 고흐가 그린 빨래하는 여인들, 우아한 흑인 여인의 초상화, 성냥개비와 종이로 얼기설기 만든 조각 작품 등이 던지는 질문을 통해 예술 속의 삶, 삶 속의 예술로의 탐험을 해보려 한다.

제7강 훈민정음의 탄생
이상신

이상신

아주대학교 국어국문학과 교수

  • 서울대학교 문학박사
  • 연구 분야: 국어학(음운론, 방언학, 국어사)
  • 수상 경력: 한국방언학 학술장려상(한국방언학회)

이 강의의 목적은 『훈민정음』의 주요 내용을 파악하여 세종과 󰡔훈민정음󰡕에 대한 이해는 물론이고 우리 글 한글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자 하는 데 있다. 이를 통해 ‘한글’ 혹은 ‘훈민정음’이라는 명칭, 한글의 제자 원리, 한글 창제 동기 등을 이해하고 나아가 한글이 우수한 이유에 대해서도 한번 더 생각해 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제8강 알베르 카뮈의 <페스트>
김용현

김용현

아주대학교 불어불문학과 교수

  • 서울대학교 불어불문학과 학사(1988)
  • 서울대학교 불어불문학과 석사(1992)
  • 프랑스 몽펠리에3대학교 문학박사(2004)
  • 캐나다 몬트리올 대학교 방문 교수(2012-2013)
  • 아주대학교 인문대학 불어불문학과 교수
  • 저서 : 『Poesie & paysage(시와 풍경)』(공저), 『L’Atelier des Cahiers (2009)』(공저), 『서유럽문화기행, 한국방송통신대학교(2012)』 등
  • 논문 : 「에밀 넬리강, 삶의 경련」, 『프랑스어문교육』,「아시아 제바르, 시와 기억 - 『행복한 알제리를 위한 시』」,『불어불문학연구』,「다니 라페리에르, 『귀환의 수수께끼』와 구(球)의 삶」, 『프랑스어문교육』,「알랭 마방쿠, 『깨진 잔』의 공간과 글쓰기」, 『프랑스어문교육』

<페스트>는 노벨 문학상을 수상한 알베르 카뮈의 대표 소설로 <이방인>과 함께 실존주의 사상을 표현한 프랑스 현대 문학의 기념비적 작품이다. <페스트>는 1940년대, 북아프리카 알제리의 도시 오랑을 배경으로 페스트에 대항하는 인간의 사투를 담고 있다. 급속도로 번져가는 죽음의 그림자, 도시 봉쇄, 고립과 절망, 작품이 묘사하는 오랑의 모습은 코로나가 휩쓸고 있는 현재를 연상시킨다. 소설은 질병의 이야기를 넘어 절대적 상황을 통해 드러나는 인간의 심리와 행동을 성찰한다.

제9강 쿠바의 야구, 정체성, 오랜 독립투쟁
박구병

박구병

아주대학교 사학과 교수

  • 미국 UCLA 사학과 Ph. D.
  • 아주대학교 사학과 교수
  • 한국서양사학회 편집위원장 역임
  • 연구 분야 : 19-20세기 라틴아메리카, 서양현대사
  • 저서: 『세계화 시대의 서양현대사』(공저),『글로벌 냉전의 지역적 특성』(공저) 등
  • 역서: 『변화하는 라틴아메리카』, 『근대세계체제 IV』 등

19세기 말 이래 야구는 쿠바의 국민 스포츠이자 열정이었다. 미국에서 도입된 초창기에 쿠바의 야구는 반(反)에스파냐 정체성 형성에 뚜렷하게 기여했고 나아가 일부 야구인들이 에스파냐에 맞서는 독립운동에 적극 참여했다는 점에서 쿠바의 역사적 기억이라 할 만하다. 하지만 쿠바의 국민 의식과 문화적ㆍ정치적 정체성(cubanidad)은 1910-1940년대 미국의 영향력을 견제하고 그에 맞서려는 시기에 더욱 강화되었고 이때에도 야구는 작지 않은 역할을 담당했다. 또 쿠바의 독립투쟁은 19세기 말 에스파냐의 지배에 맞서는 데 그치지 않고, 사실상 1950년대 피델 카스트로가 이끈 7월 26일 운동까지 면면히 이어지는 기나긴 흐름이었다. 이런 점들을 고려해 이 강의에서는 오랜 기간에 걸쳐 전개된 쿠바의 탈식민 운동의 역사 속에서 야구의 위치와 역할, 그리고 그것이 쿠바의 정체성 형성에 미친 영향을 살펴보고자 한다.

제10강 빈부격차의 미래 – 봉준호 감독 ‘기생충’
이승재

이승재

영화평론가

  • 서울대학교 미학과 졸업(학사)
  • 현. 영화평론가 (한국영화평론가협회 정회원)
  • 대종상영화제 본심 심사위원(2011, 2012)
  • “베스트 티칭” 강사로 선정(2018, 2019)
  • 현. 동아일보 영화칼럼 <이승재의 무비홀릭> 연재 (2004~ )
  • 현. (주)동아이지에듀 상무이사
  • 현. 리더를 위한 지식사이트 에서 <이승재의 상상극장> 강의
  • 현. 국가과학기술인력개발원(KIRD) 교수
  • 저서 : 『팝콘을 든 CEO』, 『영화관에서 글쓰기』, 『앙드레 김 - My Fantasy』 등

최고의 예술성(칸영화제)과 대중성(아카데미영화상)을 동시에 평가받은 봉준호 감독의 영화 ‘기생충’이 빈부격차를 바라보는 창의적이고 현실적인 시각을 통해 팬데믹 시대 이후 더욱 심각해지는 빈부격차의 글로벌 이슈를 살펴본다.

<키워드 1> “넌 계획이 있구나” : 봉준호의 치밀한 계획과 디테일

<키워드 2> “익숙한 듯 낯설게 설득하라” : 대중상업영화의 ‘장르적 문법’을 지키는 듯하면서도 알고 보면 장르를 비틀고 뛰어넘음으로써 ‘눈높이 소통’에 성공하는 봉준호의 핵심 기술. ‘예술적으로 보이지만 실제론 대중문화상품을 원하는’ 대중을 교묘하게 설득하는 테크닉. 그들의 눈높이에 맞는 이야기로 시작해 일단 마음의 문을 연 뒤, 대중의 뒤통수를 때리며 그들의 기대를 초월하는 놀라운 이야기 방식. 영화 ‘기생충’이 다루는 ‘빈부격차’라는 세계적이면서도 익숙한 이슈를 개인적으로 특별한 메시지로 전환시킬 수 있었던 ‘기생충’ 속 기가 막힌 설정들은 지상, 반지하, 그리고 봉준호 감독의 고유한 ‘예술적 공산품’ 세계를 살펴본다.

제11강 아브라함의 세 종교 – 역사와 현황
주원준

주원준

한님성서연구소 수석연구원

  • 가톨릭 평신도 신학자
  • 독일 뷔르츠부르크 대학 박사 학위 - 구약학(성서언어학), 고대근동언어
  • 한님성서연구소 수석연구원
  • 서강대에서 구약성서, 고대근동의 종교, 히브리어, 유다교 등을 강의
  • 제16회 한국가톨릭학술상(가톨릭신문사) 연구상을 수상
  • 유튜브에서 ‘길가메쉬 서사시’, EBS에서 ‘구약의 사람들’(15회) 등을 강연
  • 저서: 『구약성경과 신들 - 고대근동 신화와 고대 이스라엘의 영성』,『신명기 - 거룩한 독서를 위한 성경 주해 5』,『신학의 식탁 - 세 종교학자가 말하는 유다교 이슬람교 그리스도교』,『추기경 마르크스의 자본론』

아브라함을 공통 조상으로 모시는 유일신 3대 종교, 즉 유다교, 그리스도교, 이슬람의 (1) 역사적 배경과 중요한 역사적 사건을 간략히 알아보고 (2) 세 종교의 교리, 신학, 율법 등의 중요한 차이점을 정리하고 (3) 현대 세계에서 세 종교의 상황을 파악한다.

페르시아 제국 시대 세 종교의 공통적 틀이 잡히는 역사적 과정, 이후 세 종교의 경쟁과 생존의 역사, 생생한 예를 통한 율법주의(유다교), 신학(그리스도교), 법학(이슬람)의 차이, 세 종교의 세계적 상황과 특징적인 모습들, 그리고 한국 이슬람에 대하여.

제12강 격랑을 헤쳐 나가는 법―역사소설과 이순신
장두영

장두영

아주대학교 국어국문학과 교수

  • 서울대학교 인문대학 국어국문학과 졸업, 동 대학원 문학박사
  • 전 서울대 기초교육원 강의교수·공군사관학교 전임강사
  • 현 아주대 인문대학 조교수·문학평론가
  • 연구 분야: 한국근현대소설, 문학비평

한국인이 가장 존경하는 위인, 이순신 장군. 뭇사람들의 존경을 한 몸에 받은 탓에 실존 인물 이순신 장군은 역사소설의 주인공으로 여러 차례 호출된 바 있다.

그런데 역사소설 속 이순신이라는 작중인물은 소설 작품마다 제각각이다. 때로는 민족의 운명을 구하기 위해 하늘이 내려준 영웅으로, 때로는 근면하고 성실한 근대화의 모범적 인간형으로, 또 때로는 끝없이 고민하고 사색하는 현대인의 전형으로 그려져 있다.

이번 강의에서는 이순신을 다룬 몇 편의 역사소설을 분석하고, 작가들의 세계관과 현실 인식을 비교 검토함으로써, 역사소설 속 이순신이 들려주는 위기 극복의 메시지를 알아보고자 한다.

제13강 예능은 인문학이다
주철환

주철환

前 아주대학교 문화콘텐츠학과 교수

  • MBC PD 1983-2000
  • 이화여대 언론홍보영상학부 교수 2000-2007
  • OBS 사장 2007-2009
  • TBC 대PD 2010-2013
  • JTBC 대PD 2010-2013
  • 아주대학교 문화콘텐츠학과 교수 2014-2020
  • 서울문화재단 대표이사 2016-2018

예능프로그램이 시대의 공감 (혹은 대중의 반감)을 얻는 과정을 통해 예능과 인문학의 상관관계를 탐색해 본다

예능의 목표는 자유의 확장이다.

예능의 정글에선 옳은 것보다 맞는 것을 찾는다.

예능의 역사는 창의성과 다양성의 서바이벌게임이다.

예능에서는 최고, 최대, 최상보다 최후의 승자가 중요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