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문대학

재단법인 예올 사무국입니다.

예올은 11월 26일 서울역사박물관에서 사직단 역사성 회복을 위한 포럼을 개최합니다.

2003년 '서울 사직단 복원 및 환경정비를 위한 제안'이라는 주제로 포럼을 개최한 이후

10년이 지난 2013년 '사직단, 이대로 좋은가 -사직단 복원과 활용을 위한 제안'이라는 주제로

다시 한번 포럼을 개최합니다.

사직단은 나라에서 백성들의 윤택한 살림살이를 위해 임금이 직접

토지의 신인 사(社)와 곡식의 신인 직(稷)에게 제사 지내던 제단으로

종묘와 더불어 조선 왕조의 상징적 공간이자 국가 존립과 동일시되던 장소입니다.

민족정신을 말살시키는 정책의 일환으로 일제에 의해 공원으로 격하되고 지속적으로 훼손되어 온

사직단의 역사성을 회복하는 것은 우리의 정체성을 회복하는 일입니다.

예올에서는 이번 포럼을 통하여 사직단의 의의를 분명하게 알리고,

사직단의 변화 과정과 평가, 사직 제례의 과거와 현재를 비교하여

사직단의 원형을 복원하는 방법과 활용 방안을 제안하고자 합니다.

사직단의 역사성 회복을 위해 준비한 2013년 예올 포럼에 많은 참석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사전등록: 참석을 원하시는 분은 원활한 행사진행을 위해 11월 20일까지 사전등록(02-735-5878)을 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